한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검사와 격리를 통해서 사태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자가격리'였습니다.
한국은 초반에 자가격리되는 사람이 규정을 어기고 외출을 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특단의 대책을 세웠습니다.
격리자들을 정부가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코로나 모니터링 어플이 개발되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은 개발되자마자 지난달 7일부터 '자가격리'된 3만여명에게 바로 적용되었습니다.
원활한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앱 설치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고 앱을 설치하지 않은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관리를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격리자들은 이 앱을 통해 오전 오후 두차례 푸시 알람이 울리면 자가격리자는 증상유무를 스스로 진단해 항목별로 '예', '아니오'를 전송합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여 매일 2회 자동으로 통보하고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담 공무원에게 알려줍니다.
또 위치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자가격리자가 격리장소에서 이탈하면 격리자와 관리자 앱에서 경보음이 울립니다.
연락이 두절되거나 자가격리지를 무단 이탈하게 되면, 경찰서와 공조하여 적극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격리자가 GPS를 꺼놔도 GPS 추적을 통한 격리지 이탈 여부도 수시로 확인해 이탈이 감지되면 연락을 취하는 등 즉각 조치에 나섭니다.
경찰이 자가격리자가 격리 지역을 이탈한 사실이 확인됐을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처벌받게 됩니다.
실제로 전라북도에서 04월 03일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외출한 25살 A 씨를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 씨는 마스크를 쓴 채 외출했지만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에 하루 2차례 건강 상태를 입력하지 않고 격리 지역 주소지를 벗어나 전담 공무원에게 적발됐습니다.
이처럼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은 실제로 자가격리자에 대한 통제를 가능하게 해주었는데,
지금 한국이 개발하고 실행하고 있는 이 앱에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진단키트 등 한국산 방역 물품을 구입하고 싶다는 요청이 전세계에서 쇄도하는 가운데
이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등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협력 요청도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가 한국 특별입국 절차 시 사용하는 자가 격리 안전보호 앱과 관련한 기술협력을 희망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미국 지방정부 및 병원들도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미얀마 정부 역시 관련 기술에 대한 협력을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우리 정부가 사용 중인 자가격리 앱에 포함된 내용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 협력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라며
"아예 우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요청도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독일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확진자가 많이 늘고 있어 한국의 경험과 상황을 직접 듣고 싶어 했다"라며
"독일이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이기도 해서 독일이 유럽 전체의 대응을 염두에 두며 한국의 경험을 듣고자 하는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이번 위기 사태로 인해 전세계 전문가들과 언론들은 지금 코로나19 방역·위생 모범사례로 한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금 진단키트에 이어 '드라이브스루' '자가격리 앱'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 병과 어떻게 싸워야 할지를 전세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 <블랙워크 타투> 최대 50% 할인 진행 中 ▲
▲ <반영구 눈썹> 최대 50% 할인 진행 中 ▲
'뉴스앤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보다 지구 최강 동물 TOP 10 (0) | 2020.04.10 |
---|---|
바닷속에 실제로 있는 괴물같이 생긴 심해 생물들! TOP 10 (0) | 2020.04.07 |
세계 최고 부자 순위 TOP 10 ‘그들은 무엇으로 돈을 벌었을까?’ (0) | 2020.04.04 |
외국인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여행 가기 '위험한 도시 10곳' (0) | 2020.04.03 |
한국 코로나 대응, 미국이 인정한 '세계적인 롤모델 방역 교과서' (0) | 2020.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