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후 5분] 죽기 직전 사람의 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목숨이 끊어지기 직전, 사람의 뇌는 어떤 상태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순간이 임박하면 그동안 겪었던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죽기 직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산소 결핍으로 죽기 직전 실험 쥐의 심장과 뇌의 활동을 관찰한 결과

 

뇌에서 심장으로 한바탕의 신호가 보내지고 이로 인해 심장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가해지며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쥐의 심박수가 급격히 떨어지자 뇌에서는 쾌락과 행복감을 느끼는 도파민 등 12종의 신경 화학물질이 소나기처럼 방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쥐의 심장 박동 수가 가파르게 떨어지자 뇌에서 쾌락과 행복감과 관련된 도파민과 주의력과 경각심을 일으키는 노르에페프린 같은 신경 화학물질이 12종도 넘게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학 물질이 방출된 이후 심장에는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가해지고 쥐는 곧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심장이 정지한 뒤 혈액 공급이 중단되고 나머지 신체 기능이 서서히 정지한다는 기존의 견해가 잘못된 것일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심실세동 증상이 일어나기 시작할 때 쥐의 척수를 잘라서 뇌로부터 심장으로 흘러가는 화학물질을 차단한 결과

 

심실세동 증상이 나타났을 때 뇌에서 심장으로 가는 화학물질을 차단한 쥐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 채 가만히 놔둔 쥐에 비해 3배나 오래 생존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의 보르지긴 박사는 이러한 신호가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남은 사람들이 겪는 임사체험과 연관이 있을 거라는 추측을 했습니다.

 

정신이 신체를 지배한다는 말은 정말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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